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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일기.

학교를 졸업한 동아리 선배와 대학원 이야기를 했다. 그 선배는 미국에서 취업해서 살아가는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, 나는 대학원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봤다.

 

그러다가 내가 정말 하고 싶은게 뭐지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.

 

1. 미국에 살고 싶다.

왜?

- 내 아이가 학교에서 내가 배웠듯이 무조건 "외워!"라고 듣는 것도,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도 보고싶지 않았다. 본인만의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살도록 하고 싶었다.

- 희준이가 있다. 

- 일만 잘하면 다른건 신경쓰지 않는 문화가 좋다. (정치질 x)

 

2. 미국에 살기 싫다

왜? 

- 물가가 더럽게 비싸다. 산호세에서 곱창 30불에 먹은 기억 생각하면 아직도 화난다.

- 내 아이를 학교에 보낼때 혹시나 있을 총기를 걱정해야하는 삶이 싫다.

 

3. 모든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.

왜?

내가 공부할 때 너무 서러웠거든. 공부 과목이 재미가 없는데 억지로 하는거. 그리고 성적이 안 나온다고 우는거?

 

글을 쓰면서 생각이 든다. 아 나 되게 생각없이 살았구나. 되게 비논리적이구나.

왜? 를 잊고 살아왔다.